2007년 02월 23일
드디어 책이 나왔다!
원고를 마감하고 실물로 본 것은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
부족한 필자의 글을 잘 꾸며준 것 같아 한빛미디어에 고마운 마음이 든다.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부터 웹 2.0 기술 전반에 대해 다루는 책을 내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재작년에 뜻한바가 있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더 늦기 전에 개인적으로 만들고 싶은 서비스를 스스로 기획하고 개발해보려던 차에 웹 2.0과 매쉬업에 굉장한 흥미가 생겼다. 웹 2.0의 특징은 내가 만들려던 서비스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OPEN API를 사용하면 무엇을 만들던 결과물을 좀 더 빠르고 강력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 그에 대한 여러 자료를 보고 검토하던 중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올라 웹 2.0과 매쉬업에 대한 내용만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책을 낼 생각이었다.
그런 생각은 그 당시 국내의 여러 사이트들이 곧 OPEN API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더욱 굳혀졌다.
아무래도 매쉬업에 대한 책은 풍부한 예제가 생명인데, 해외의 API들은 국내 실정에 맞지 않는 것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국내용 API의 공개는 큰 원군인 셈이었다.
하지만 국내 사이트들의 OPEN API 공개는 빠른 소문과는 달리 굉장히 더디게 진행되었다. 책의 전개 내용을 작성하던 중 네이버가 최초로 공식적으로 API를 공개할 정도로 예상외로 국내 매쉬업 시장은 조심스럽고 천천히 시작하였고, 책의 목차는 수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책의 전개 내용을 작성하던 중 글에 대한 새로운 흐름과 영감이 떠올라 책의 내용의 중심을 다시 고쳐잡기 시작했다.
양영길 시인님은 글쓰기 방법을 크게 "개요 중심 글쓰기"와 "발견 중심 글쓰기"로 나누어 설명했다. "개요 중심 글쓰기"는 미리 주제를 결정하고 목차를 작성하여 틀에 맞게 글을 쓰는 것을 말하고, "발견 중심 글쓰기"는 글을 써나가면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질서의 틀을 잡아가면서 글을 쓰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본래의 매쉬업 중심의 내용을 "개요 중심 글쓰기"와 "발견 중심 글쓰기"의 반복을 이용해 뼈대를 고쳐잡고 책 전체의 균형을 맞춰가며 탄생하였다. 한마디로 지루한 마감시간의 연장과 자신과의 싸움끝에 책이 나왔다는 말이다. ^^;
개인적으로 내 인생 처음으로 모든 걸 제쳐두고 긴 시간동안 글을 쓰면서 "발견 중심 글쓰기"에 대한 굉장한 힘을 느꼈다. 글에 집중하다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흐름을 책에 녹여내며 또 다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작업은 집단 토의를 통한 브레인스토밍과는 또 다른 지적 성과와 성취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너무나 강렬한 정신적 소모를 겪었기에, 다음에 또 다른 책을 쓴게 된다면 "개요 중심 글쓰기"를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글쓰기 2.0은 어떤 작업일지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 ^^
어찌되었건 책의 출시를 자축하며, 책에 대한 정보와 구매를 원한다면 근처 대형서점에 가시거나 네이버에서 "박지강"을 치시기 바랍니다. ^^

부족한 필자의 글을 잘 꾸며준 것 같아 한빛미디어에 고마운 마음이 든다.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부터 웹 2.0 기술 전반에 대해 다루는 책을 내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재작년에 뜻한바가 있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더 늦기 전에 개인적으로 만들고 싶은 서비스를 스스로 기획하고 개발해보려던 차에 웹 2.0과 매쉬업에 굉장한 흥미가 생겼다. 웹 2.0의 특징은 내가 만들려던 서비스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OPEN API를 사용하면 무엇을 만들던 결과물을 좀 더 빠르고 강력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 그에 대한 여러 자료를 보고 검토하던 중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올라 웹 2.0과 매쉬업에 대한 내용만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책을 낼 생각이었다.
그런 생각은 그 당시 국내의 여러 사이트들이 곧 OPEN API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더욱 굳혀졌다.
아무래도 매쉬업에 대한 책은 풍부한 예제가 생명인데, 해외의 API들은 국내 실정에 맞지 않는 것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국내용 API의 공개는 큰 원군인 셈이었다.
하지만 국내 사이트들의 OPEN API 공개는 빠른 소문과는 달리 굉장히 더디게 진행되었다. 책의 전개 내용을 작성하던 중 네이버가 최초로 공식적으로 API를 공개할 정도로 예상외로 국내 매쉬업 시장은 조심스럽고 천천히 시작하였고, 책의 목차는 수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책의 전개 내용을 작성하던 중 글에 대한 새로운 흐름과 영감이 떠올라 책의 내용의 중심을 다시 고쳐잡기 시작했다.
양영길 시인님은 글쓰기 방법을 크게 "개요 중심 글쓰기"와 "발견 중심 글쓰기"로 나누어 설명했다. "개요 중심 글쓰기"는 미리 주제를 결정하고 목차를 작성하여 틀에 맞게 글을 쓰는 것을 말하고, "발견 중심 글쓰기"는 글을 써나가면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질서의 틀을 잡아가면서 글을 쓰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본래의 매쉬업 중심의 내용을 "개요 중심 글쓰기"와 "발견 중심 글쓰기"의 반복을 이용해 뼈대를 고쳐잡고 책 전체의 균형을 맞춰가며 탄생하였다. 한마디로 지루한 마감시간의 연장과 자신과의 싸움끝에 책이 나왔다는 말이다. ^^;
개인적으로 내 인생 처음으로 모든 걸 제쳐두고 긴 시간동안 글을 쓰면서 "발견 중심 글쓰기"에 대한 굉장한 힘을 느꼈다. 글에 집중하다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흐름을 책에 녹여내며 또 다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작업은 집단 토의를 통한 브레인스토밍과는 또 다른 지적 성과와 성취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너무나 강렬한 정신적 소모를 겪었기에, 다음에 또 다른 책을 쓴게 된다면 "개요 중심 글쓰기"를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글쓰기 2.0은 어떤 작업일지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 ^^
어찌되었건 책의 출시를 자축하며, 책에 대한 정보와 구매를 원한다면 근처 대형서점에 가시거나 네이버에서 "박지강"을 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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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2/23 02:59 | 트랙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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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댕구우동에서 처음 아이디어를 나눌 때가 엊그제같았는데, 시간이 참 빠르네요.
워낙 변화가 심한 분야다보니 많은 걱정을 했고 중간에 기획 방향도 바꾸었지만,
이렇게 무사히 나오게 되어 기쁩니다.
얼마전 작업 다 해놓고 출간하지 못한 책도 있었는데요. 구글이 기가막혀...^^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허니님 부족한 책이지만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들어가서 서점 근처도 못가봤어요..
다음에 한국들어가면 꼭 사겠습니다.
1년가량의 시간이지고.. 매쉬업에 대한 자료를 찾던 중 서적 검색을 해보니 위의 책이
나오더라고요. 저자 이름이 익어서 살펴보니 같은 박지강님!
인터넷으로 주문해야지... 하다가 어제 신촌에 나갔는데 조금 일찍나가는 바람에 시간이 남아
홍익문고에 들려서 충동(?)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지인들과 술 한 잔 먹고 집에 돌아오는 전철에서 읽었고..
집에 돌아와 씻고나서 알딸딸한 상태에 술이나 깨야지 하고 읽다보니
반을 후닥 읽어버렸지 뭡니까. 새벽 두시반 ㅎㅎ
더 놀란건 앞 표지뒤 설명을 보니 SK컴즈분이시더라고요.
더더욱 놀란건 저자소개 사진에 나온 배경이 "만화방" 이라는 사실입니다.
멀리보이는 빌딩을 뒤로하고 사색하시는 모습으로... 또는
절벽 등반하시고 잠시 숨고르고 계신 모습 정도로 연상했습니다만.. ^^
저는 5층에 근무하는 김도현이라고 합니다.
책에 사인받으러 가도 되려나요?
책에 사인은 제가 영광이죠. 언제든 오세요~
4월15일이 회사 창립기념일인데.. 이날을 위해서 '온라인 포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웹2.0에 대한 내용을 담고자 하여 '웹2.0 기술'에 대한 저자를 찾던중에 추천을 받아서 연락을 드립니다...
이글을 보신후에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멜주소: mike.cho@samsung.com
연락처: 018-222-7066
또 들릴께요!!!!!!
신미선 / 빠지세요! 그리고 화끈하게 일내주세요! ^^